율고 또는 밤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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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고는 찹쌀가루에 삶은 밤을 으깨어 체에 내려 만든 밤고물과 설탕, 계핏가루를 섞어서 시루에 판판하게 안치고 잣으로 고명을 올린 후 쪄내는 떡.
율고는 밤떡이라고도 한다. '고려율고'라 하여 원나라의 문헌인 《거가필용(居家必用)》에도 소개되어 중국에까지 알려졌다. 햇밤이 나오는 가을철에는 주로 밤을 삶아서 쌀가루와 섞어 찌고, 밤이 귀한 때는 황률을 갈아서 쌀가루와 찌기도 한다. 음력 9월 9일인 중양절과 추석에 해먹던 시절식 중 하나이다.
밤을 그늘에 말려 껍질을 제거하고 황률을 만들어 곱게 갈아서 가루를 만든 뒤 찹쌀가루에 섞고 꿀물이나 설탕을 넣고 한 무리로 쪄낸다. 이때 밤을 거칠게 간 것을 고물로 두고 같이 찌거나 떡을 쪄낸 후 삶은 밤을 어레미에 내려 고물로 위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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